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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1호 접종자, 요양원 직원 박지숙·허은길씨…“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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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6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부터 접종 시작



이천시 1호 접종자 박지숙씨가 백신을 맞고 있다.(이천시 제공) © News1

이천시 1호 접종자 박지숙씨가 백신을 맞고 있다.(이천시 제공) © News1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6일 오전 9시부터 만 65세 미만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이날 이천에서는 다사랑요양원 사회복지팀장 박지숙씨(54·여)와 행정실 허은길씨(61·남)가 이천시보건소에서 1호로 접종을 했다.

박씨는 이날 접종에 앞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백신접종이 필요한데, 주변에 접종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접종을 자원했다”며 접종실로 들어갔다.

접종을 마친 뒤에는 “독감접종 때보다 통증이 덜했고 접종과정도 편안했다”고 한 뒤 30분간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돌아갔다.

시는 이날 실시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을 시작으로 3월 중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방접종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이상반응 관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에는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는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두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수일(3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며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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