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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부산 방문한 文, 관권선거 끝판왕...법적 조치”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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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1일 앞두고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관권선거의 끝판왕”이라며 “대통령의 선거 개입을 좌시하지 않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오로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해선 선거 개입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하고, 드루킹 대선 공작을 한 정권다운 태도”라며 “(두 사건의 당사자인)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문 대통령과) 동행해서 볼 만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부산 일정을 놓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대변인을 내세워 변명을 넘어 적반하장으로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운동본부 역할에 충실한 것을 국민은 다 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부산으로 내려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한 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 이 행사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전해철(행정안전부)·변창흠(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정·청 핵심 인사 20여 명이 수행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등도 참석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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