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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호 백신 접종자 최희숙씨 ″빨리 우리사회 정상화 되길″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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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름다운요양원′서 백신 접종 시작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하루 빨리 정상 사회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경기 파주시에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최희숙씨의 말이다.

하지석동에 소재한 ‘아름다운요양원’에 근무하는 관리이사 최희숙(58·여)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모니터링 후 이상 반층 등 특이사항이 없었다.

파주시 1호 접종자인 최희숙시가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 1호 접종자인 최희숙시가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아름다운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15명의 접종 지원인력을 투입했다.

최 씨는 “우리 지역에서 첫번째로 백신을 접종해 뜻깊다”며 “백신주사를 맞고 어르신도 잘 모시고 직원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25일 파주시보건소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이상 반응부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도 이상 반응 등 상황에 준비했고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운영,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배송된 백신 물량은 총 4300명분으로 향후 요양병원 21개소로 안전하게 배송될때까지 경찰과 군부대에서 경비 순찰도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분기 예방접종을 위해 6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센터 설치 후 지역협의체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예방접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응하는 것을 모의훈련으로 직접 보니 맡은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 믿고 맡겨도 걱정이 없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접종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체 대상인원은 만 18세 이상 38만여 명으로 3분기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26일을 시작으로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5만5000여명,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 일반 시민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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