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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현장] 대전 1호 방사선실장 "백신 나오면 제일 먼저 맞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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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요양병원 최헌우 방사선실장

"독감주사 정도 통증만 살짝 있었을 뿐"



대전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최헌우 성심요양병원 방사선 실장© 뉴스1

대전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최헌우 성심요양병원 방사선 실장© 뉴스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시 성심요양병원에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 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 코로나 19 백신 1호 접종자인 유성구 성심요양병원 최헌우 방사선실장은 26일 "오늘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종식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출발점에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저희 병원에서 종사자 한 분이 코로나 19 확진이 돼서 그 이후 모든 직원들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게 됐다. 방문객이나 보호자들이 면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었다" 며 "백신이 나오면 제일 먼저 맞아야겠다고 생각해 1호 접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감주사 맞을 때 정도만 통증이 살짝 있었을 뿐 그 이외의 통증은 없었다"고 말했다.

성심요양병원은 이날 오전 20명, 오후 20명 등 40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할 예정이다. 3월 첫째 주까지 직원 및 의료진, 종사자 120여 명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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