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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대통령, 선거개입…관권선거 좌시 않을 것"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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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거운동본부 역할에만 충실…선거중립 의지도 내팽겨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관권 선거와 선거개입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운동본부 역할에만 충실하다는 것은 이미 전 국민이 알고 있다. 선거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겨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부산 가덕도신공항 후보지를 찾았다. 그는 가덕도 특별법과 관련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를 선거개입이라고 규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소속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보궐선거에서 그 보선의 공약을 발표한 다음날 장관과 당대표가 총집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해 가덕도 공항 추진을 약속했다”며 “관건선거의 끝판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뒤늦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오늘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세계에서는 105번째, OECD 37개 국가 중 꼴지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 세네갈보다 접종개시가 늦었고 이스라엘은 이미 전 국민의 84.9%가 접종을 했다”며 “우물쭈물하다가 백신 확보를 놓쳐 이제와서 겨우 시작한 데 대해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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