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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최강 골프단은 어디..KPGA, 3월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열려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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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6개 구단 참가하는 골프대항전 개최
포볼, 싱글 매치 등 일반 대회와 다른 경기 방식
웹케시, 우성종합건설 골프구단 참가 예정
KPGA는 오는 3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사진=KPGA)

KPGA는 오는 3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프로골프 구단이 참여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에서 열릴 예정으로 2명 이상으로 구성된 프로골프 구단이 참가하는 팀 대항전 형식이다. 코리안투어 정규대회에는 포함되지 않는 이벤트 경기다.

첫 대회에는 6개 구단으로 참가를 마감할 예정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참가 구단을 모집한다. 이후 ‘KPGA 프로골프 구단 랭킹 포인트’ 기준을 적용, 출전 구단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김태훈(36), 김성현(23), 장승보(25), 박정환(28)으로 구성된 웹케시그룹 골프단과 최민철(33), 엄재웅(31), 강태영(23), 손민강(21) 등이 소속된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이 참가 예정 의사를 밝혔다.

6개 구단을 대상으로 개회 개막 하루 전에 조 추첨을 하고, 3개 팀씩 2개 조로 나누어 이틀 동안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는 첫날 9홀 싱글 매치플레이, 둘째 날 9홀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 예선 6경기 중 최소 4경기에 참가한다.

누적 승점에 따라 각 조 상위 1개 구단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챔피언 결정전은 11일 18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 2000만원은 우승 구단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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