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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문 대통령, 가덕도신공항 매표행위에 화룡점정"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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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희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희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가덕도신공항 예정부지를 방문에 대해 "선거 매표행위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오해를 자초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권 시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시장이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퇴함으로써 혈세 수백억 원을 허비하면서 치르는 부끄러운 선거"라며 "이처럼 부끄럽고 몰염치한 보궐선거를 이기려고 4년 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된 국책사업인 김해 신공항을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이 사실상 백지화하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보궐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비열한 매표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25일) 가덕도신공항 예정부지를 둘러본 뒤 가진 연설에서 "2030년 이전에 완공시키려면 속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전타당성 조사 간소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오늘(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오죽하면 공항 건설의 주무 부처인 국토부조차 가덕도신공항 예산을 최소 12조8000억에서 26조6000억으로 추산하면서 지반침하와 공역 중첩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하였고, 법무부도 적법절차와 평등원칙에 위배될 우려가 있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대구경북을 완전히 배제한 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형평성에 맞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라도 함께 제정해 달라는 시도민들의 간절한 호소마저 선거의 유불리를 따져 외면했다"며 "대구경북 패싱을 넘어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는 무도한 일"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지금 민주당의 행태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대구 경북쯤은 버려도 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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