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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文은 박정희가 아니다..부산행 시비걸지 말라"

이데일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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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선거개입이다’며 발끈하고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쌍팔년도 인식에서 벗어나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목포에서 국무회의까지 열었다고 한다”며 “(당시) ‘이런 행위는 공화당 총재라서 그럴 수 있다’고 선관위는 문제를 삼지 않았다고 한다”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이 1년 만에 부산을 방문했다고 국민의힘이 난리가 났다. 선거개입으로 탄핵사유라며 입에 거품을 물었다”며 “문재인은 박정희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박정희 DNA’를 뼛속 깊이 보유한 국민의힘이 경험칙상 지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것은 알겠는데 마음에 평상심을 장착하시라”라며 “국민의힘에게 묻는다. 문 대통령이 선거목적으로 부산에 가지도 않았지만, 앞으로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사사건건 물고 늘어질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더구나 박정희 유신의 추억을 떠올리는 국민들도 없다”며 “국민의힘 당신들 할 일이나 묵묵히 하시라, 대통령에게 괜히 시비걸지 알량하게 표 얻을 생각을 말라”고 촉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때 문 대통령의 부산 가덕도 방문 관련 “정권 차원의 노골적 선거개입은 탄핵 사유에 해당함을 잊지 마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아예 팔을 걷어붙이고 공격적으로 선거 행보에 나설 태세”라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가덕도행이) 한국판 뉴딜행보라며 선거와 무관하다 하지만, 누가 봐도 도를 넘어선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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