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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올해 한국 콘텐츠 5천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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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츠에 5억 달러를 투자해 총 13편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한국·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은 온라인 행사에서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는 올해 5억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에 우수한 한국 콘텐츠를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13개 신작 가운데 드라마는 공유·배두나 주연의 '고요의 바다' 이정재·박해수의 서바이벌 극 '오징어 게임' 유아인·박정민 주연의 '지옥' 등을 소개했습니다.

2016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영화 '승리호'와 '옥자'를 비롯해 드라마 '킹덤' '인간수업' 등 지금까지 7천7백억 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했습니다.

유료 구독 가구는 전 세계 2억 가구 이상, 한국은 280만 가구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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