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들 "국정원 사찰, 박형준은 사죄해야"

연합뉴스 김재홍
원문보기
박인영, 김영춘, 변성완 예비후보(왼쪽부터)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박인영, 김영춘, 변성완 예비후보(왼쪽부터)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3명이 25일 라디오 대담에 출연해 국정원 사찰과 관련한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형준 동아대 교수 사죄를 촉구했다.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부산 CBS 라디오 대담에서 "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인데 정무수석으로 일한 시기와 불법 사찰 시기가 일치한다"며 "정무수석이 이를 몰랐다고 하는 게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박 교수에게 공개 질의서까지 보냈던 박 전 의장은 이날 라디오대담에 함께 출연한 민주당 부산시장 보선 예비후보인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과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박 교수 거취 등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김 전 총장은 "이 일의 발단은 작년 11월 대법원판결에서 공개하라고 해서 나온 얘기고 선거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전원 사찰 지시를 국정원이 수행하면 민정수석실에 보고하는 게 당연하다"며 "정치인 사찰도 정무수석에 보고되는 게 당연하다.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전 권한대행은 "과거 군사정권에서나 이뤄질 일이 지금 일어난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무직이 몰랐다고 하면 왕따를 당한 것이고, 그런 정권 핵심이 왕따를 당했다는데 부산시장을 할 수가 있겠나"고 되물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2. 2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3. 3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4. 4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5. 5우크라 유조선 공습
    우크라 유조선 공습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