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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돼도 개학 첫 주는 수도권·비수도권 2/3 등교 가능

아시아경제 조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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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등굣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스크 쓴 등굣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 조정된다고 해도 3월 신학기 개학 첫 주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이 적용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교 모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 학생이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4일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개학 첫 주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체제에 맞춰 계획한 학사일정대로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방역 당국은 26일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등교 밀집도(전교생 대비 등교 가능한 인원)도 덩달아 달라져야 하지만,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학 첫 주에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대로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1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 적용되지만,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시킬 수 있다.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등교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 소규모 학교 등도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3월 개학을 앞둔 시점에 등교 확대에 대비해 개학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달라"라며 "안전한 개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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