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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거리두기 단계 바뀌어도 개학 첫주 계획대로 등교”

중앙일보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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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바뀌어도 3월 개학 첫 주에는 현행 단계에 맞춰 학사 일정이 운영된다.

24일 교육부는 다가올 신학기 개학 후 첫 주에는 현행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등교 일정을 운영하도록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적용된다. 방역 당국은 26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바뀌면 학교 밀집도 기준도 바뀌어 등교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교육부는 개학 직전에 거리두기가 달라져 등교·개학 일정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현행 단계대로 등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발표에 앞서 "방역 당국과 협의해 거리두기가 바뀌어도 현재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에는 고등학교(3분의 2)를 제외한 학교는 3분의 1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최대 3분의 2까지 확대할 수 있다. 2.5단계로 격상되면 3분의 1까지만 등교하도록 기준이 강화된다. 단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개학 전에 2.5단계 이상으로 거리두기가 격상돼도 개학일은 그대로 유지한다. 앞서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올해 개학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을 연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등교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조치 등 개학 준비를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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