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군사정권이라고 부르지 마" 미얀마 군부, 언론에 경고

아시아경제 조현의
원문보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얀마 군부가 언론에 군사정권을 뜻하는 단어(Junta, Regime)를 쓰지 말라고 경고했다.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군사정권이란 용어를 계속 사용하는 언론은 출판 허가를 잃게 될 것"이라며 "미얀마 언론협의회를 통해 언론 윤리에 따라 언론을 규제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군부는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데 대해 "헌법에 따라 국가 책임을 맡았고 비상사태 규정에 따른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얀마 정보부는 "헌법에 따라 군에 의해 설립된 정부이기에 군사정권이란 단어를 써서는 안 된다"며 언론에 국민 불안을 조장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얀마 언론인과 시민들은 군부의 이같은 경고에 언론을 검열하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 현지 매체의 편집국장 대행은 "독립언론에 대한 경고이자 정확한 보도를 중단시키려는 시도"라며 "계속해서 군사정권 단어를 쓰겠다"고 밝혔다.


다른 현지 매체에선 경영진이 쿠데타 대신 '권력 이양'이란 단어를 쓸 것을 지시하자 간부들이 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니엘 뉴진스 퇴출
    다니엘 뉴진스 퇴출
  2. 2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3. 3맨유 캐릭 임시 감독
    맨유 캐릭 임시 감독
  4. 4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5. 5허웅 송교창 복귀
    허웅 송교창 복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