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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장모 이권 개입 의혹' 보완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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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선화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을 예방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선화 기자


경찰, 지난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경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에게 제기된 추모공원 사업권 편취 의혹에 대한 보완수사에 나섰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허인석)는 지난해 12월18일 경찰이 송치한 윤 총장 장모 최모씨 관련 사건 중 추모공원 의혹을 포함한 일부 사건을 보완 수사하라고 같은 달 29일 지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사건에 보완할 부분이 있어서 지난해 연말 경찰에 다시 보냈고, 경찰이 다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최씨의 추모공원 이권 개입 의혹을 재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최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노덕봉씨는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을 최씨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강탈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노씨는 최씨와 김씨가 추모공원 시행사 주식을 위조해 자신을 해임했고, 사업권을 가져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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