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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사업 첫 포문 연 분당 1기 신도시 '한솔마을' …내년 초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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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성남시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의 리모델링 사업이 통과됐다.

재개발 사업보단 사업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사업 기간과 정부의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인근 단지들도 리모델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일 '맞춤형 리모델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정작 리모델링이 필요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자산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싸늘한 반응이다. 사진은 리모델링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

국토교통부가 지난 4일 '맞춤형 리모델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정작 리모델링이 필요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자산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싸늘한 반응이다. 사진은 리모델링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날(23일)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빠르면 올해 말 주민 이주 이후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기존 1156가구에서 99가구 늘어난 1255가구가로 조성된다.

주변 단지도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 재개발 사업은 지은 지 30년이 넘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리모델링은 15년 이상 될 경우 사업이 가능하다. 안전진단 등급도 재건축은 최소 D등급(조건부 허용)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B등급(유지·보수)만 받아도 된다.

재건축에 비해 각종 정부 규제로 부터 피할 수 있다. 리모델링 사업은 초과이익환수제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조합 설립 이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한솔마을5단지 인근 T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일부 단지 주민들 가운데 재개발 보다는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시 기간과 수익성 모두를 고려할 때 해당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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