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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대통령 접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박수현 "불안 조장 말라"

이데일리 이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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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사진=KBS 방송 화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1호 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3일 KBS1 ‘사사건건’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아닌 국가수반이 첫 접종에 나선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야하 되는 정치적인 리더가 아닌가. 때문에 대통령들이 주로 맞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등이 앞서 접종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건 법으로 강제된 일도 아니고 그야말로 우리가 얘기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면서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특히 대통령께서는 신년 기자회견 때 국민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필요하다면 내가 솔선수범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라면서 “국민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킬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이스라엘, 남아공과 같이 ‘1호 접종’ 정상들을 예로 드는데 차원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박 위원장은 “바이든이나 이런 분들은 방역이 통제가 안 되는 상황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10만 명 이상씩 나올 때 백신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 백신이 전혀 안전성이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도 방법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맞은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백신이 완전히 방역이 통제되고 있어 외국 정상의 접종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50% 가까이 맞았다고 하는데도 1일 확진자가 3000명 이상씩 나오고 있지 않나. 이런 문제들을 잘 보면서 우리가 더 안전한 접종, 더 안전한 방역을 하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맞댈 때다”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안전은 이미 완벽하게 증명이 되었다. 이미 영국은 500만 명 이상이 맞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65세 이상의 효과성에 대해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데이터가 쌓이면 접종하자고 유럽 각국이 한 달 정도 미룬 것”이라면서 “효과성에 대한 보류를 가지고 불안을 극대화하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쟁이다. 국민의힘이 왜 마지막에 백신 문제를 가지고 발목 잡으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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