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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문 대통령 1호 접종?…유치한 정쟁 한심스럽다"

매일경제 우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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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 "코로나 시국에 좌충우돌하는 야당의 유치한 백신 정쟁이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아도 부족한데 야당의 저급한 정치 행태는 국민을 흐트러지게 하고 짜증을 나게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 발언에 앞서, 최연숙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여전히 백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터라 국민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지도자가 아예 제일 먼저 접종하는 이른바 '1호 접종'을 한 나라들도 있었다. 접종 모범국인 이스라엘 총리가 그랬고, 인도네시아, 남아공 대통령 등이 1호 접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최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우리도 '국가지도자가 먼저 나서야 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의학과 과학의 판단을 기초로 결정해야 할 백신 접종 순서마저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는 야당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신 안전성에 의문이 있다면 정치권은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필요하면 먼저 맞겠다는 서약도 했다"고 강조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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