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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신현수 거취 대통령 일임은 "靑 배려한 유보"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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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0.11.2/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0.11.2/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대통령에 일임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전체적인 맥락 하에서 시간을 좀 들인 것"이라며 신 수석이 끝내 물러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성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신 수석 사의 문제가 일단락됐다고 평가하냐는 진행자 질문에 "외관적으로 그렇다"면서도 "(불씨가) 많이 남아 있다 이렇게 보고 우선 난파되고 있는 청와대를 배려한 신현수 수석의 마지막 생각, 유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수석 사의 논란은) 신현수 수석 패싱 문제"라며 "대통령께서 신현수 수석을 패싱 했다고 그러면 대통령한테 불신임 받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번 논란 자체가 항명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사의 시스템과 국가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것에 대해서 참모로서 당연히 직언해야 되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신뢰를 받지 못하면 신현수 수석의 그런 (사의 표명) 판단이 옳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수석이 끝내 물러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서 "청와대 난맥상이 이렇게 나오니까 본인도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 "어차피 보선이 4월에 끝나고 나면 1, 2개월 내에 (정세균 국무)총리도 나오신다고 하기 때문에 그런 전체적인 맥락 하에서 시간을 좀 들인 것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전날 나온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 발표에 대해서는 "신현수 수석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이걸 봉합하면서 일정 부분은 이야기를 들은 것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신 수석은 지난 22일 휴가에서 복귀해 자신의 거취 문제를 대통령에게 일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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