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격화하는 데 대해 "국민은 정부 여당에 대한 책임 이야기를 물은 것인데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 등을 얘기하는 건 굉장히 잘못됐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뽑아준 대표들이 국민을 섬기는 게 아니라 대통령한테 아부하는 씁쓸한 정치 행위를 하는 것은 굉장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승민 전 국민의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원수가 실험 대상인가"라고 한 데 따른 비판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격화하는 데 대해 "국민은 정부 여당에 대한 책임 이야기를 물은 것인데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 등을 얘기하는 건 굉장히 잘못됐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뽑아준 대표들이 국민을 섬기는 게 아니라 대통령한테 아부하는 씁쓸한 정치 행위를 하는 것은 굉장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승민 전 국민의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원수가 실험 대상인가"라고 한 데 따른 비판이다.
성 의원은 "(정 의원은) 초선도 아니고 3선쯤 되지 않느냐"며 "그런 얘기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통령이 70대시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수율이 62~63% 나오는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을 맞을 수 있겠나"라며 "국가의 격과도 관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성 의원 주장과 달리 1953년생인 문 대통령은 69세다.
성 의원은 "야권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이 정부가 고백하고 국민한테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백신 문제 없이 다 구했다는 등 정부는 국민을 안심 시키려고 온갖 거짓말을 많이 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좋은 수율 높은 백신을 구했으면 대통령께서 먼저 맞아도 괜찮다. 그런데 그걸 못 구했다"고 거듭 말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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