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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입시다'… 울산시, ‘미세먼지 감시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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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5명으로 구성… 시, 구·군 배치 운영
지난해 총 5035건 감시 및 계도활동 벌여
(울산=뉴스1) 울산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월 13일 울산 북구 무룡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회색빛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뉴스1) 울산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월 13일 울산 북구 무룡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회색빛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감시하는 ‘미세먼지 감시단’이 2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민간감시원 15명으로 구성되며, 시와 구·군 미세먼지 전담부서에 배치돼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감시 및 단속지원 △미세먼지 대책, 계절관리제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이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미세먼지 감시단’은 활동 첫 해부터 환경순찰, 불법소각, 불법투기, 매연 단속 등 총 5,035건의 감시 및 계도활동을 벌였으며,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및 각종 홍보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시단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이뤄져 울산지역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울산시의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 및 연간 평균농도는 나쁨 42일, 평균농도 20㎍/㎥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에는 나쁨 9일, 평균농도 17㎍/㎥로 나쁨 일수가 33일 줄었고, 평균농도도 3㎍/㎥ 개선됐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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