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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월 중 집행되도록 추경 편성 속도 내라”

조선일보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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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도 수보회의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 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모든 분위에서 가계소득이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는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소득불평등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세워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사의 표명 후 휴가를 떠났다가 이날 청와대로 출근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도 수보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신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수석은 문 대통령이 입장하기 3분 전에 회의실에 홀로 입장했다. 이후 신 수석은 주변 참석자들과의 대화를 나누지 않고 미동 없이 앞만 바라본 상태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들었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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