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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최소잔여형 주사기 '두원메디텍' 방문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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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제조사인 처인구 포곡읍 ㈜두원메디텍을 찾아 서효석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참관했다.


두원메디텍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납품업체로 선정돼 오는 7월말까지 2750만개의 주사기를 공급한다.


이날 백 시장은 시설을 둘러본 뒤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효석 대표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사기를 신속하게 생산해 차질없이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관내 기업이 우수한 기술로 만든 백신 주사기로 국민들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두원메디텍이 기업도시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며 시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업체가 생산한 주사기를 사용하면 접종 후 주사기에 남는 양을 최소화해 일반주사기로 5명에게 접종하던 백신 1병을 최대 6명에게 접종할 수 있다.


두원메디텍은 앞서 2003년 최소잔여형 주사기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2006년 전북 김제에 생산 공장을 설립한 뒤 2020년엔 월 200만개에서 500만개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최소잔여형 주사기 350만개를 녹십자에 공급한 바 있다. 현재는 북미를 비롯한 유럽, 일본, 남미 등에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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