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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실적 좋았지만 유가 상승 부담…목표주가 ↓ [현대차증권]

아주경제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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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이유로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의 강동진 애널리스트는 22일자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최근 유가 상승으로 하반기 요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급격한 요금 인상에 대해 정부가 유보할 수 있어 여전히 유가 상승이 한전 입장에서는 불편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조원, 영업이익 93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1.95조원으로 역시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이에 대해 강 애널리스트는 “이미 적정투자보수율을 이미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올해는 적정 투보율 수준으로 회귀한다면 별도기준 이익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어 “2021년 배당을 1000원에서 1200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면,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주가가 높아질 모멘텀도 부족하다. 특히 하반기 유가 상승분이 반영되는 시기에 불확실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nalza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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