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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1.9% vs. 박영선 39.9%…朴vs.羅 는 오차범위 내 접전

중앙일보 김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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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맨왼쪽),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가운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맨왼쪽),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가운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대결 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머니투데이가 미래한국연구소와 공동으로 PNR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박영선 후보의 양자 대결 가정 시 안 후보(41.9%)가 박 후보(39.9%)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여성(39.5%)보다 남성(44.4%)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에선 안 후보(52.2%)가 박 후보(30.3%)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다만,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율(46.1%)이 안 후보(34.8%)보를 크게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18세~20대(46.8%), 60대 이상(41.1%)에서 안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18~20대 지지율이 30.0%에 불과했으며 60대 이상에서도 34.3%에 머물렀다. 반면 30대, 40대, 50대에서는 박 후보가 안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성향에서 안 후보(48.5%)가 박 후보(33.7%)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PNR리서치]

[사진=PNR리서치]



한편,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박영선 후보의 양자대결을 가정할 경우 박 후보(42.9%)가 나 후보(38.0%)를 상대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1.5%로 오 후보(31.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게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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