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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역대 가장 좋은 성과 낸 당정청? 文대통령 허언 도 넘었다"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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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부른 자리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했다"며 "대통령의 자화자찬 허장성세, 허언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5개월 만에 민주당 지도부를 부른 결정적인 사건은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퇴 파동이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대통령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이 민정수석"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내가 다 했다'고 자처하고 나선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정청이 한 몸으로 환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는 '청와대 주인인 내가 모르는 일은 없다'는 고백"이라며 "블랙리스트로 법정 구속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너 죽을래'라며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을 강요해서 부하들을 감옥에 보낸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의 불법행위, 청와대가 몰랐다고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번 민정수석 사퇴파동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거부한 당사자가 문 대통령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비로소 확인하게 됐다"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협치하라' '여야가 잘 협의해 달라' 했지만, 말뿐이었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 운영에는 대통령의 '트라우마'가 깔려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퇴임 후 안전판 만들기에 골몰하느라, 현실 감각을 상실했다. 언론과 야당의 경고등이 들리지 않는다"며 "문 대통령은 집권 4년 만에 '왕'이 되어 버렸다"고 쓴소리했다.

또 "문 대통령의 자화자찬과 허장성세를 들으며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썼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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