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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탄 맞고 뇌사 빠진 미얀마 20대 시위자 숨져...시위대 첫 사망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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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대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9일 쿠데타 규탄 시위에서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 미야 테 테 카인의 사진을 들고 묵념하고 있다./사진=AP 연합

14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대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9일 쿠데타 규탄 시위에서 총을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 미야 테 테 카인의 사진을 들고 묵념하고 있다./사진=AP 연합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미얀마 군부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실탄을 맞고 뇌사상태에 빠졌던 시위 참가자가 숨지면서 미얀마 시위대의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야 테 테 카인(20)은 오빠와 병원 발표를 인용해 그녀가 이날 오전 병원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미야 테 테 카인은 지난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쿠데타 규탄 시위에서 경찰이 쏜 실탄을 머리에 맞고 뇌사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가족들이 산소호흡기 제거에 동의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시위 참가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야 테 테 카인은 지난해 11월 총선 때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의 오빠는 언론 인터뷰에서 “매우 슬프며 할말이 없다”고 전했다. 쿠데타 항의시위 참석자들은 미야 테 테 카인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추모했다.

지난 1일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총선에서 정부가 부정선거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았다.

쿠데타 항의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자 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인터넷을 차단하는 등 항의 세력 진압에 나서면서 전세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미야 테 테 카인의 사망으로 쿠데타 규탄 시위 양상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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