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30억원에 아이오베드 인수...매트리스 R&D 강화

코웨이가 아이오베드를 인수하고 매트리스 사업의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매트리스·침대, 가구류 제조업체 아이오베드를 43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아이오베드는 오는 4월 1일 매트리스 개발·제조, 코웨이 대상 매트리스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코웨이는 같은달 8일 분할신설법인의 주식을 100%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아이오베드는 그동안 코웨이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품을 공급해왔다.

코웨이는 아이오베드 인수를 통해 매트리스 자체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관련 사업 활성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오베드 인수를 통한 매트리스 생산 내재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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