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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부정평가 50%…‘부동산 문제’ 등 이유 늘어

헤럴드경제 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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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39%…‘코로나 대처’ 1순위 지목

민주당, 부울경서 29%…국힘 27%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연합]

문재인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9%로 집계됐다. 부정률은 50%을 보이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온 긍정률 37~40% 사이, 부정률 50%대 지속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주전과 같은 39%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주 전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36%), ‘전반적으로 잘한다’(6%), ‘복지 확대’(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역시 ‘부동산 정책’(26%)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대처 미흡’(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 이유는 거의 변함없으나,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북한·원전 관련 응답이 줄고 부동산·코로나19·인사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이는 설 연휴 전후 정치권·언론의 집중 조명 이슈 전환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논란 등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전보다 2%p 오른 38%, 국민의힘은 1%p 떨어진 21%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한 달 전 10%p에서 다시 17%p로 늘었다.

4월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서울은 민주당이 36%로 국민의힘(27%)을 앞섰다. 부산에서는 순위가 또다시 뒤집어졌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p 오른 민주당(29%), 9%p 깎인 국민의 힘(25%)를 제쳤다.

이밖에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등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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