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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에 압박 강도 높이는 국제사회... 영국·캐나다 제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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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막고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곤=AF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막고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양곤=AFP연합뉴스


미얀마 군사정부를 향해 국제 사회가 점점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에 이어 영국과 캐나다도 군부 쿠데타 주역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영국 외무부는 미얀마 국방 장관과 내무부 장·차관 3명에게 즉시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조치를 적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얀마 군부 주요 인사 16명은 이미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제재 명단에 올랐다. 영국은 또 기업들이 간접적으로 미얀마 군정을 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은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 등 정치인사들을 임의로 구금한 것을 규탄한다”면서 “국제사회 동맹들과 함께 미얀마 군부에 인권침해 책임을 묻고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정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발맞춰 캐나다도 미얀마 군부 인사 9명에게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11일 미얀마 최고사량관 등 군부인사 10명과 기업 3곳에 제재조치를 내린바 있다. 다음날에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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