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해프닝, 베일벗은 젠틀맨 ‘알랑가몰라’

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싸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싸이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은 물론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현장의 감동을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싸이 콘서트 해프닝’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를 녹화 중계 방송한 것.

조명이 꺼진 무대 위에 ‘알 유 레디 포 젠틀맨(are you ready for the Gentleman)’이라는 자막이 뜨고, 그 순간 노래에 맞춰 싸이가 등장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젠틀맨’ 무대라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싸이 콘서트, 싸이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사진=싸이 콘서트 해프닝 캡처

그는 시건방춤을 추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파워풀한 면모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이미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객석의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하면, 함께 시건방춤을 추며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그는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다시 한 번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전혀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연신 말춤을 추며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안방극장으로 전달했다.

싸이의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안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노래.

[매경닷컴 이슈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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