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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이낙연 12%·윤석열 8%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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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독주 속 李·尹과 격차 더 벌려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인식 ‘정권심판론’ 우세
민주당·국민의힘 격차 11%p…직전보다 좁혀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월 3주차(27%)와 유사한 27%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한 12%를 나타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도 1%포인트 내린 8%를 기록하며 최근 3개월(2020년 11월 3주~2021년 2월 1주) 간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 대표와 윤 총장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나란히 5%의 지지율을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4%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6%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7%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지난번 조사보다 당내 지지도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19%포인트로 지난번 조사(17%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최근 당정 간 갈등의 여파로 인해 부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 지사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지지율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25% 지지도로 가장 높았지만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는 홍 의원(15%), 안 대표(9%) 순이었다. 홍 의원은 직전보다 2% 포인트 상승했다.


진보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가 36%로 이 대표(15%)를 배 이상 앞섰다.

반면 보수 진영 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총장 12%, 홍 의원과 안 대표가 각각 11%로 박빙으로 나타났다.

50일도 남지 않은 재보궐선거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 의견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국정 안정론’이 4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PK지역에서도 정권 심판론이 각각 45%, 44%로 국정 안정론(각 35%, 40%)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1%포인트로 지난번 조사보다 좁혀졌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를 기록했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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