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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등교 걸림돌' 초등교 저학년 '과밀 해소' … 44학급 추가 증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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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학생수 30명 이상 한 학급이라도 있는 학교엔 교원 1명 추가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4학급을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실 내 방역 강화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추진을 위해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우선 등교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학습·발달 격차, 돌봄 공백 문제가 겹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지만 과밀학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44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한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투입하고, 추후 학생 수 변동에 의거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급 증설 및 협력 수업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만족하는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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