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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고용 쭉 나빴는데 갑자기 큰일났다는 文대통령, 이상한 일"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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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매우 나빠…갑작스런 현상 아냐"

"선거 맞춰 돈 뿌리고 팡파레 바람직 않아"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1월 고용동향이 심각하니 범부처적 총력체제가 있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1월 들어 갑자기 대통령이 큰일났다고 반응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1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노동시장의 심각성이 지금 새롭게 나타난 현상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역시 전년동월 대비 62만명이 줄었으니 매우 나빴다"며 "물론 1월에는 12월보다 35만명 더 줄었다. 그런데 이 차이를 들여다보니, 12월과 1월 사이 취업자수 감소가 주로 60세 이상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월 고용동향의 암울한 그림은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며 "공공 고용의 비중이 높은 고령자 노동시장을 빼고는 지난해 12월에도 지금과 별 차이 없이 암울했고, 그전에도 꾸준히 나빴다"고 했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있지만, 4년간 한국경제와 노동시장의 활력을 끌어내리는 정책을 쓴 정책당국의 문제가 저변에 깔려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사이 취업자수 급락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며 "코로나19와 한파 등으로 지난해 말에 계약이 종료된 고령자 대상 공공일자리가 제때 갱신되지 않은 영향을 꼽는 사람도 있지만, 당국의 진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 세금 일자리로 분칠하던 노동시장의 민낯이 잠시 드러난 것일 뿐, 큰 변화가 없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만히 있어도 조만간 급개선으로 나타날지, 정책적으로 적극적 노력을 들여 복구해야 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거철에 맞춰 돈만 뿌리고 그 덕에 노동시장이 개선됐다고 팡파레를 울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1월의 고용 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으로 해 빠르게 고용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범부처적인 총력체제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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