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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안부 연구가들 "램지어, 일본 주장 답습 · 역사 왜곡"

SBS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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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비판하는 세계 여성주의자들의 연대 성명이 나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17일) 제1,47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존 마크 램지어 미쓰비시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논문에 관한 전 세계 페미니스트 성명'을 공개했습니다.

성명에는 미국과 필리핀, 영국 등 국내외 1천여 연구자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오랜 기간 위안부 문제를 연구한 뉴욕 배서대학교 페이페이 추 교수와 템플대학교의 린다 하스누마 교수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전쟁에서 자행한 중대한 인권 침해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비판적 분석 없이 답습하고 있다"며 "이런 주장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성노예·성착취 제도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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