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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인이 엄마아빠다' 실검챌린지...누리꾼 주의사항 공유

아주경제 이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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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10개월만에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생후 16개월 故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을 앞두고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실검챌린지가 다시 시작됐다.

17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우리가 정인이 엄마아빠다'라는 키워드가 올라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우리가 정인이 엄마아빠다' 실검챌린지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잇따랐다.

일명 '1010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실검챌린지는 이날 오전 10시~11시, 밤 10시~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누리꾼들은 실검챌린지 주의사항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이 공유한 주의사항은 △네이버 로그인 필수 △'우리가 정인이 엄마아빠다' 띄어쓰기 두번만 하기 △자동완성검색어 클릭 말고 키워드 끝까지 입력 △PC와 휴대폰의 쿠키 삭제 △와이파이 끄고 데이터로 하기 △검색후 창 끄기 △비행기 탑승모드 반복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오전 10시부터 정인이 입양모 장모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입양부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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