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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드라마 사업부 성장 기대감…OTT 판매도 기회 요인 -NH

이데일리 조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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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NEW(160550)에 대해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서 벗어난 데 이어 드라마의 글로벌 OTT향 판매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NEW의 16일 현재가는 9760원이다.

NEW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1408억원, 영업적자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 자회사의 연간 영업적자 규모가 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를 고려하면 NEW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서 탈피했다는 분석이다. 연초 방영된 ‘날아라 개천용’과 tvN 방영이 확정된 ‘멸망’, ‘악마판사’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매출액이 늘면서 올해 전사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무빙’,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굿보이’ 등의 배우 캐스팅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최근 국내외 OTT 업체들의 한국 코넨츠 확보 경쟁이 심화돼 NEW의 드마라도 글로벌 OTT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 경우 마진율은 20%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미개봉 영화를 여타 제작사와의 차별화 요인으로 언급했다. 최근 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로 독점 공개되면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NEW는 넷플릭스로 영화 ‘콜’을 지난해 11월 공개했고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받았던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을 오는 4월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미개봉 영화 4편의 OTT향 판매나 영화관 개봉은 추가 실적 성장의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NEW는 자회사 뉴아이디를 통해 글로벌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 중”이라며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개국으로 케이팝 전문 채널 등을 서비스하고 있어 앞으로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광고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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