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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넷플릭스 行 택했다…4월 9일 190여 개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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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Night in Paradise)이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4월 9일 ‘낙원의 밤’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9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마녀’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링, 강렬한 전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왔다. ‘낙원의 밤’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작품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측은 “한국형 누아르의 장르적 미학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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