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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철종 죽음, 실제 역사보니...드라마와 다르다?

아주경제 전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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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철인왕후' 마지막 회가 오늘(14일) 방송되는 가운데, 역사 속 철종 죽음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철종은 조선왕조 제25대 왕(1849~1863)으로, 1844년 가족과 함께 강화로 유배됐다가 1849년 19살의 나이로 궁중에 들어와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농사를 짓다가 갑자기 왕이 된 철종은 학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철종이 즉위한 뒤 대왕대비 김씨가 수렴청정을 했다.

1851년 대왕대비 근친인 김문근 딸을 왕비로 삼았다. 철종은 철인왕후 김씨를 제외하고도 귀인 박씨, 귀인 조씨, 숙의 방씨 등 부인만 8명이며, 자녀는 5남 1녀였다.

특히 김문근이 영은부원군이 돼 왕비 아버지로서 왕을 돕게 되지만 순조 때부터 시작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는 이어지게 된다.

1852년부터 친정을 시작했으나, 김씨 일파의 전횡으로 삼정 문란이 극에 달해 극심한 민생고가 유발되자 결국 진주, 전주 등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게 된다.


당시 최제우가 주창한 동학사상은 민중 속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 새로운 세력으로 확대된다.

이런 상황에서 철종은 14년간 정치를 바로 잡지 못한 채 병사하게 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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