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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험성적서로 국제 효력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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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 유지 위한 국제평가 수검 시작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내 공인시험인증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의 국제 효력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평가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ILAC/APAC)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유지하기 위한 정기(4년 주기) 국제평가를 15일부터 받는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기구와 제도의 통칭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인정기구(KOLAS)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구조. [사진=국표원]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구조. [사진=국표원]



국내 964개 공인기관(삼성전자 Global CS 센터, LG화학 기술연구원 등)에서는 층간소음 시험성적서, 배터리 안전성 시험성적서, 방역 마스크 시험성적서 등 연간 240만 건에 달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공인 시험성적서의 국제적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를 운영하고 있다. KOLAS 공인기관이 발행한 시험성적서가 수출국에서 추가 또는 중복 시험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인정기구(ILAC/APAC)와 2000년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국제평가는 상호인정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정기 평가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평가(화상)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국내 공인기관의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번 인정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Accredited once, accepted everywhere)’ 되는 KOLAS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제평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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