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한파 물러가니...수도권 등 미세먼지로 숨이 ‘턱턱’

세계일보
원문보기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 ‘나쁨’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은 아침에 쌀쌀하다가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서해안, 내륙 중심으로 오전에 안개가 짙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안개와 박무, 연무로 인해 하늘이 부옇게 보이는 경우가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 남부 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반면 아침에 내륙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 분포를 보여 일교차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5~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11~19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15도, 인천 11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도 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 인접 도로,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겠다. 서해안에 위치한 공항, 서해상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강원 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 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이 일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김건희 여사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4. 4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5. 5미국 엡스타인 파일
    미국 엡스타인 파일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