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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달 낼수도…단일화는 숙명"

중앙일보 신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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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이달 말에 끝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전날인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전날인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12일 김 위원장은 채널A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5일이면 토론이 끝나고,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갈 것 같으면 우리 후보를 확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초 국민의힘 경선 일정상으로는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돼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다음 달 1일 최종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간 진행 상황에 따라 내부 일정을 탄력적으로 수정해 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초창기엔 단일화에 대해 조금 염려를 해서 삼자대결도 생각했지만, 최근 상황은 단일화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야권 단일화는 숙명적"이라고 단언했다.

이달 내 각기 후보 선출이 마무리될 것이라 가정하며 "3월 10일 이내로만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 선거에 지장 없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최근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의 현금 지원 공약에 대해서는 "돈 문제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안 갖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 피해지원 이외에) 막연하게 보편적 지출을 늘리자는 것은 좀 삼가는 게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이 4월 전까지 소상공인에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해 총선 때처럼 이번에도 선거와 관련돼서 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영수회담 성사 전망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이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이슈에서 멀리 떨어져서 방관자적 역할만 하는 모습이다. 본인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려고 노력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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