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신축년 설날인 12일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 야외활동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환경공단 대기질예보센터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로 '나쁨'을 나타냈다. 이밖에 인천 68㎍/㎥, 경기 68㎍/㎥, 세종 56㎍/㎥으로 '나쁨'을 나타냈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부 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이용길 경감, 심동국 경위) 2021.2.10/뉴스1 |
신축년 설날인 12일 서울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 야외활동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환경공단 대기질예보센터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로 '나쁨'을 나타냈다. 이밖에 인천 68㎍/㎥, 경기 68㎍/㎥, 세종 56㎍/㎥으로 '나쁨'을 나타냈다.
전국 대체로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이 73㎍/㎥로 가장 나빴다. 같은 시간 부산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41㎍/㎥, 경남은 39㎍/㎥, 울산이 37㎍/㎥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23㎍/㎥로 유일하게 '보통'을 나타냈다. 다만 제주 지여곧 오후 한때는 나빠질 우려가 있다. 이 외에 전북51 ㎍/㎥, 광주 45㎍/㎥, 충북 45㎍/㎥, 대구 51㎍/㎥ 등이다.
에어코리아 측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세종, 충북, 대구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인천, 경기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인에 대해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온은 대체로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3도 △강원 14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울산 17도 △경남 18도 △제주 15도로 전망된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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