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조카를 수차례 때리고,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이모와 이모부가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은 지 사흘 만입니다.
숨진 A 양의 이모부는 흰색 외투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경찰서를 빠져나왔습니다.
뒤이어 나온 A 양의 이모도 검은색 외투에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후송됐습니다.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던 이들 부부.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 A 양 이모는 "미안해요" 한 마디만 남기고 후송 차량에 올랐습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은 지 사흘 만입니다.
숨진 A 양의 이모부는 흰색 외투에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경찰서를 빠져나왔습니다.
뒤이어 나온 A 양의 이모도 검은색 외투에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후송됐습니다.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던 이들 부부.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 A 양 이모는 "미안해요" 한 마디만 남기고 후송 차량에 올랐습니다.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10일) 저녁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 유수환, 구성 : 김휘란, 촬영 : 서진호, 편집 : 박승연)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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