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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설맞이 소통행보…연휴엔 관저서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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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래포구 방문·11일 국민과 영상통화

연휴 내내 관저에 머물며 정국 구상 고심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맞아 국민과 직접 소통면을 넓힌다. 연휴 기간에는 산적한 현안이 많은 만큼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설 전날부터 소통행보를 펼쳤다. 10일 오전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았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2017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이달 초 재개장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가게 6곳을 방문해 젓갈, 꽃게,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부터는 관저에 머무른다. 11일에는 안광훈(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신부, 지소연 선수 등 국민 8명과 카카오 페이스톡을 통한 영상통화를 갖는다. 안 신부는 뉴질랜드 출생으로 1966년 한국으로 들어와 일생을 주민 권익에 헌신했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뛰고 있는 지 선수는 여자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설 당일인 12일 오전에는 영상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에는 고향인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가족들도 초대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2019년과 2020년 설 때는 고향을 찾았다. 특히 2020년 설에는 라디오 방송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설 연휴 동안 경남 양산 사저에는 내려가지 않는다”고 했다.

설 연휴를 청와대에서 맞는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시급한 현안들이 많다. 문 대통령은 당정이 대립하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정청은 전날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정책 협의회를 열고 3월중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지급 방식에 대해선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당면 현안이다. 접종시기가 확정됐지만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여부는 결론나지 않았다.

정국 구상에는 문 대통령이 임기 말 주요 과제로 거듭 강조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불씨를 어떻게 살릴지도 포함될 수밖에 없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하고, 미중관계 역시 전기를 맞게 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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