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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방문·배식 봉사·직장맘 대화…野주자들 설 민심 잡는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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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청취
어려운 곳에 힘 보태기 위해 배식 봉사
연휴에도 제대로 못 쉬는 시민들 만나 위로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오신환 전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본인의 기호가 적힌 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오신환 전 의원(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본인의 기호가 적힌 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해 10일 시장 방문, 배식 봉사활동, 직장맘과의 대화 등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남대문시장으로 향한다. 남대문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이들은 남대문시장에서 설 연휴 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의견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나 전 의원의 경우 설 명절에 필요한 물건들도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할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은 남대문시장에 가기 전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송태섭 목사를 만난다. 지난 8일 조계종 원행 스님, 전일 태고종 호명 스님을 예방한 데 이어 종교계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의미다.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역에서 노숙인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오 전 의원은 "노숙인 무료급식소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지원도 끊긴 상황으로 파악해 힘을 보태기 위해 간다"며 "서울역에서 봉사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설 연휴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키즈카페에서 직장맘들과 대화를 나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아, 가사, 근로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장맘들의 얘기를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 방안을 직장맘들과 함께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맘들이 참석한다.


금태섭 전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고속터미널 꽃 도매상가를 다녀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식 및 입학식 대목을 놓치게 된 꽃 상가 상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다. 금 전 의원은 "가장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며 "꽃 시장 현황을 들어보니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30% 정도 줄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임대료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을 전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단일화 방식을 협상하기 위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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