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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되는 순간 野 정계 개편"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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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금태섭 단일화 방식 그대로 쓰면 다툴 일 없어
안, 최종 후보 되면 여러 선택지 논의해야
정책 효과 논쟁 필요 '나경영' 따질 일 아니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되는 순간 야권 정계 개편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를 통해 "(후보 단일화 위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어떤 관계 설정을 할 것인가 자체가 정계 개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우선 주 원내대표는 야권 단일화 문제는 해결이 됐다고 봤다. 그는 "우리 당 후보 4명을 두고 2차 경선 들어가 3월 4일 후보를 정한다. 그 다음에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3월 2일 정한다"며 "두 사람 상대로 단일화를 하는데 당원을 얼마 넣을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자체가 이미 당원 없이 하기로 돼 있고 안철수와 금태섭 단일화 방식을 그대로 쓰면 경선 룰 갖고 다툴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안철수 대표가 최종 후보자가 되면 당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질문에는 "논의에서 쟁점이 될 텐데, 입당 후 할 건가, 입당 않은 채 할 건가. 단일화 후 우리당 후보 아닌 사람 되면 그때 입당 후 기호 2번을 할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할 지 이런 문제 정하는 것 협상 과정에서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장 후보 간 공약을 두고 '나경영' 등 서로 비방전이 이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보수적 정책이냐 진보적 정책이냐를 딱히 정할 수 있는 정책은 없다고 본다"며 "재난지원금이 예전 시각으로는 퍼주기이지만 양극화가 심해지고 청년 실업, 코로나19 어려움 있을 때는 융통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냐 효과가 있느냐 논쟁하고 정리하면 될 일이지 나경영이냐 이렇게 따질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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