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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계엄선포·강경진압 경고에도 양곤서 나흘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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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나흘째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양곤 전역에는 시위대가 모여들고 있고 산차웅 등에서는 수십 명의 교사가 손가락 경례를 하며 거리 행진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자 국영 TV를 통해 강경 진압 가능성을 경고한 뒤 만달레이 시내 7개 지역과 에야와디 주 한 곳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계엄령에 따라 해당 지역들에선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이 금지되고 5명 이상의 모임이나 집회, 차량을 이용한 행진과 대중연설도 할 수 없습니다.

사흘째 시위에서는 수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물대포를 발사해 2명이 다쳤고 최대 도시 양곤 등 곳곳에서는 승려와 의료진, 교사 등까지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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