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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쉐보레 로고는 무엇을 본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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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맞은 쉐보레(Chevrolet)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브랜드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온 쉐보레는 그 발음부터 생경스러웠지만, 스파크·크루즈·올란도·캡티바·말리부 등 차량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쉐보레 브랜드 로고에 대해 아직 궁금증은 여전하다.

쉐보레 로고는 십자가도, 열십자(十)도, 플러스도 아닌 ‘보우타이(Bowtie)’를 형상화한 것이다. 1913년 후반 쉐보레의 공동 창업자인 윌리엄 듀란트에 의해 소개됐다. 그러나 보우타이로고가 어떻게 쉐보레 브랜드의 로고가 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듀란트에 의해 개발돼 그 유래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유력하다. 듀란트가 파리의 벽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그 자신이 로고로 확정지었다는 것.


쉐보레 50주년을 맞아 회사에서 발간한 ‘1961년 쉐보레 스토리에 따르면 ‘보우타이 로고는 듀란트가 1908년 세계 곳곳을 방문하던 중 프랑스 호텔의 벽지 디자인 처럼 연속적으로 나열된 나비 넥타이 패턴을 보고 난 이후 듀란트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1913년 쉐보레 보우타이 로고 소개 이후 수 십년 동안 쉐보레 보우타이 로고는 로고의 색상과 소소한 디자인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나비 넥타이의 기본적인 형태는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2004년 쉐보레 보우타이 로고는 글로벌 황금색 로고 형태로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글로벌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쉐보레 차량과 트럭의 브랜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보우타이 로고는 이미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2010년 쉐보레는 120개 이상의 국가 또는 지역에서 425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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