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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野 부산후보, 박형준 나서면 김영춘 이겨…朴 41% vs 金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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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양자대결시 박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좌)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우) [사진=뉴스핌 DB] 2021.01.04 kimsh@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좌)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우) [사진=뉴스핌 DB] 2021.01.04 kimsh@newspim.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춘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41%가 박 후보를 지지하며, 26.2%에 그친 김 후보를 14.8%p 앞섰다. 없음·모름·무응답은 28.8%다.

연령대별로 보면 박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각각 53.4%, 55.6%를 기록해 26%, 23.5%에 그친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20대(박형준 18.3% vs 김영춘 16.3%)에서도 박 후보가 우세했고, 김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를 제쳤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72.4%가 박 후보를 지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4.6%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정권 심판론에서도 차이는 분명했다. 문재인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63.9%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현 정부를 지원해야 응답자 67.7%는 김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는 44.8%만 김 후보를 지지했고, 26.5%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김영춘 후보와 이언주 후보의 양자대결에선 김 후보가 32.8%, 이 후보는 30.7%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이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각각 40.6%, 42.4%를 기록하며 김 후보를 앞섰지만, 30대와 40대에서 김 후보가 각각 36.1%, 45.8%로 이 후보를 제쳤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57.5%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층 70.9%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2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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