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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박형준 대세론' 확고…김영춘, 이언주와도 백중세

머니투데이 최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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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대세론'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7~8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1.0%가 박 후보를 답했다. 김 후보의 선호도는 26.2%에 그쳤다.

김영춘 후보는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도 백중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32.8%, 이 후보는 30.7%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이고, 응답률은 20.5%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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